요즘 많은 분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실손 보험료 인상이 부담돼서 현재 판매중인 4세대 실손으로 전환을 해야할지 말지 고민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만약 현재 실손의료비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표준화 이전 실손, 1세대실손, 2세대실손, 3세대실손, 4세대실손 중 하나일 것입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실손보험과 비교하여 4세대 실손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지, 불리한 상황인지 비교해봅시다.
표준화 이전 VS 4세대 실손
표준화 이전(~09년 7월) | 4세대 실손(21년 7월~) | |
특징 | 회사마다 보장내용 다름 | 보장내용 동일(표준화) |
갱신주기 | 3년 또는 5년 | 1년 |
재가입주기 | 없음 | 5년 |
산재/자동차사고 | 상해의료비의 50% 보장 | 본인부담금 급여- 80%, 비급여- 70% 보장 |
해외 진료 | 50% 보장 | 미보장 |
정신 및 행동장애 | 보장 안함 | 일부 정신과 질환 급여항목(우울증 등) 보상 |
본인부담금 | 입원- 0원/ 통원-(약제비포함) 5천원 | 입원/통원 급여-20%, 비급여-30% (*최소공제비용: 의원/병원-1만원 상급/종합-2만원 비급여-3만원) |
보장한도 | 회사별 상이 | 입원(상해/질병)- 연간 5천만원 통원- 회당 20만원(비급여 연간 100회 한도) |
비급여 3대(MRI/ 도수치료/주사) | 입원, 통원비에 포함 | 도수치료/증식치료/체외충격파-350만원/ 연 50회 비급여주사-250만원/연50회 비급여MRI-300만원 (본인부담금 30%, 최소공제금 3만원) |
한방병원, 치과 | 상해의료비 보상가능 한방-입원 보장/ 통원 면책 치과-질병 면책/상해 보상 |
급여-보상 비급여-면책 |
치매 | 회사별 상이 | 보상 |
직장, 항문 질환 | 면책 | 급여 본인부담금 보상 |
비응급환자 응급실내원 | 보상 | 면책 |
선천성 뇌질환 | 면책 | 급여의 본인부담금 보상 |
비만 | 면책 | 급여의 본인부담금 보상 |
습관성 유산, 불임/인공수정 합병증 | 면책 | 급여의 본인부담금 보상 |
입원시 면책기간 | 진단확정일로부터 1년 | 연간 5천만원 한도 |
무사고자 할인제도 | - | 직전 2년간 보험금 지급 실적이 없는 경우 차기 1년간 전체 보험료 10%할인 |
▶특징: 09년도 8월, 9월 가입자들은 가입한 이후 3년간은 표준화 이전 실손으로 가입이 되고, 3년 이후부터는 표준화 1세대 실손으로 보장내용이 적용됩니다.
현재 4세대 실손은 어떤 회사에서 실손을 가입하더라고 보장내용이 동일합니다. 하지만 표준화 이전 실손은 회사나 상품마다 보장내용이 상이합니다.
▶갱신주기: 표준화 이전에는 3년, 5년마다 갱신주기가 있었고, 4세대 실손은 1년마다 갱신이 됩니다. 갱신주기는 표준화 이전 실손이 더 깁니다.
▶재가입주기: 현재 판매하고 있는 4세대 실손은 재가입주기가 5년입니다. 5년마다 보장조건이 변경될 수 있기에 현재 내가 4세대 실손에 가입을 했는데 5년 뒤 5세대 실손이 나왔다면 5세대 실손을 따라가야 합니다.
반면 표준화 이전 실손은 재가입주기가 따로 없기 때문에 현재 가입한 실손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만기까지 보장내용 변경이 없습니다.
▶산재/ 자동차사고: 4세대 실손은 본인부담금이 있다면 급여항목의 80%, 비급여항목의 70%를 보장합니다. 하지만 표준화이전 실손은 상해의료비 특약이 있다는 조건 하에 발생한 의료비 총액의 50%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내가 산재나 자동차사고로 처리를 받아 나의 부담금이 없어도 발생한 의료비 총액의 50%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해외 진료: 해외에서 발생한 의료비는 4세대 실손은 보장하지 않지만 표준화 이전 실손은 50%까지 보장을 해줍니다.
▶정신 및 행동장애: 표준화 이전 실손은 이를 보장하지 않지만 4세대 실손은 일부 정신과 질환(우울증, 주의력결핍장애, 틱장애 등)에 한해 급여항목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부담금: 표준화 이전 실손은 입원시 본인부담금이 없었습니다. 통원치료시에는 약제비 포함 5천원만 부담한다면 모두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4세대 실손은 입원이나 통원시 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20%를 본인이 부담하고, 비급여에 대해서는 30% 부담을 해야합니다. 확실히 본인부담금 측면에서는 표준화 이전 보험이 4세대 실손보험보다 훨씬 메리트있습니다.
▶보장한도: 표준화 이전은 회사별로 보상금액이 상이하나 4세대 실손은 입원의 경우 상해, 질병 연간 5천만원, 통원 회당 20만원한도로 보장을 합니다. 단 비급여항목에 대해서는 연간 100회 한도가 있습니다.
▶비급여 치료: 표준화 이전 실손은 입원, 통원 의료비에 포함되어 입원 시 0원, 통원 시 5천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반면 4세대 실손은 위 표처럼 본인부담금이 있고 한도 제한이 많습니다.
▶한방병원/치과: 표준화 이전 실손은 상해 의료비에서 보장이 가능합니다. 4세대 실손은 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보장하고 비급여항목에 대해서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치매: 표준화 이전 실손은 일부 회사에서만 보장하고, 다른 일부 회사에서는 보장하지 않지만 4세대 실손은 모두 보장을 합니다.
▶직장, 항문 질환: 치질, 치루 등의 질병에 관해 4세대 실손은 급여의 본인부담금을 보상해줍니다.
▶응급실 내원: 응급실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을 시 표준화이전 실손은 보장을 하지만 4세대 실손은 보장을 하지 않습니다.
▶선천성 뇌질환: 만약 내가 실손을 태아때 가입했다고 하면 급여의 본인부담금에 한해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만: 비만 중 E66코드에 한해 표준화 이전은 면책이지만 4세대 실손은 급여의 본인부담금을 보장합니다.
▶습관성 유산, 불임/ 인공수정 합병증: 4세대 실손은 급여의 본인부담금에 대해 보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입일로부터 2년 이후부터 보장이 가능합니다.
▶입원시 면책기간: 표준화 이전 실손은 입원치료를 받았을 때 내가 보장받았던 의료비와 관계없이 진단확정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180일의 면책기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4세대 실손은 연간 5천만원 한도이기 때문에 내가 5천만원을 다 소진할 때까지는 면책기간이 없습니다.
▶무사고 할인: 4세대 실손은 직전 2년간 보험금 지급 실적이 없는 경우 보험료를 1년간 10%할인해주는 제도를 운영중입니다.
나에게 유리한 보험은?
표준화 이전 실손을 가지고 계신분들 중 4세대 실손으로 전환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보장내역 측면에서는 표준화 이전 실손이 좋은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4세대 실손은 표준화 이전 실손보다 보험료가 약 3배 정도 저렴하고, 해외에 장기체류하거나 단체보험 가입시 납입중지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내가 실손보험료 보상을 자주 받는다면 보험료가 비싸도 보장내역이 좋은 표준화 이전 실손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상 횟수가 적어 보험료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이나 해외 장기체류, 단체보험 가입 예정이신분들은 상황에 맞게 4세대 실손으로 전환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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