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병률이 높아진 질병 대상포진 원인, 특징, 치료법, 전염성

"내가 지금까지 겪은 아픔 중에 가장 큰 아픔이다" 대상포진을 겪은 환자들이 흔히 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큰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의 원인, 특징, 치료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이란 띠 모양의 수포성 발진입니다. 하지만 수포가 생기지 않는 발진도 있어 육안으로 분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수두 바이러스

대상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특정 바이러스가 새롭게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몸 속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된 것입니다.

 

다들 어릴 때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하신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 면연력이 약해지면 신경에 남아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은 98%이상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은 전 인구의 1/3 이상이 경험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 환자 대부분은 50대 이상의 노인층입니다. 하지만 최근 20~30대 젊은층에서도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으로 면연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대상포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대상포진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특징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활성화될 때 신경이 지배하는 한쪽에만 증상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몸의 정중앙선을 기준으로 한쪽으로만 포진이 발생합니다.

 

또한 대상포진은 얼굴과 두피 혹은 팔다리에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등, 옆구리, 가슴, 배 쪽으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은 피부 증상이 발생하기 3~4일 전 먼저 해당 부위에 칼로 찌르는 듯한 매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발병 전부터 감기기운과 일정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그 부위가 매우 쓰리고 따갑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통증을 못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수포와 통증이 대상포진의 가장 큰 특징이지만 수포와 통증이 없는 경우도 존재하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은 신경통이라는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합니다. 이 후유증의 완치 여부는 치료 시작 시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빨리 치료를 시작할수록 신경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합니다. 항바이러스 약제를 2주간 복용하고, 연고도 꾸준히 발라야합니다. 2주간 잘 치료한다면 충분히 나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지 못했는데 신경통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굳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억제해주는 역할이지 신경통을 줄여주는 역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대상포진 치료의 핵심은 빠르게 손상된 신경절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은 코로나나 감기 바이러스처럼 호흡기를 통한 전염성이 없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상포진 수포를 건들일 경우 전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특이한 것은 수포 접촉을 통한 감염은 대상포진이 아닌 수두바이러스 감염입니다.

 

결과적으로 대상포진은 접촉을 통한 전염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지 사람들이나 어린아이들은 접촉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