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항목 추천
1. 혈액 검사
20대와 30대는 젊음에 대한 과신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2-30대의 15% 이상이 고지혈증, 간수치이상, 지방간 등의 성인병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성인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신체검진과 음주, 흡연, 운동 등 객관적인 생활습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간기능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생리혈이 많은 여성의 경우 빈혈 수치나 철분 수치를 체크 해야하고, 만성피로가 있는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상복부 초음파
젊은 나이지만 본인이 비만이거나 음주, 기름진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한 안좋은 생활 습관을 갖게 되면 지방간이나 담석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나 담석증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2~3년에 한 번씩 상복부 초음파를 통해 질병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위 내시경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회식으로 인한 술자리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가장 많이 생기는 것이 위염입니다.
위염이 생기면 속이 쓰리고, 이것이 심해지면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믈게 위암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2~3년에 한번씩 위내시경을 받을 것을 추천합니다.
4. A,B형 간염 항체 검사
이 검사는 국가검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직장인 검진에는 대부분 들어가는 항목입니다. A,B형 간염 항체 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C형 간염은 백신이 없지만 A(급성간염), B(만성간염)형 간염에는 백신이 있어 주기적으로 항체 검사를 통해 몸에 간염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5. 유방초음파
국가암검진에서 유방암의 경우 40대 이상부터 해당되기 때문에 2-30대 여성분들은 유방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방에 이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평소 자가검진을 통해 무언가 만져지는 것이 있는지 자주 확인해야 하고, 특히 유방암에 가족력이 있다면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를 함께 받아보아야 합니다.
6. 갑상선 초음파&기능검사
요즘 2-30대의 갑상선 질환 유병률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암 등의 갑상선 질환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 2~3년에 한번씩 갑상선 초음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초음파 검사 외에도 피검사에도 갑상선 기능 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도 갑상선 수치에 대해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피검사도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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