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ETF 장단점 총정리/ 요즘은 부업보다 월배당 ETF

 현실적으로 건물을 사기는 어렵지만 건물주처럼 매월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월배당 ETF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월배당 ETF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서 나오는 ETF 배당 수익을 매월 받을 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 상품입니다. 

월배당 ETF는 증시의 움직임과 관계없이 매달 현금 지급 목적이 큰 ETF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현금을 지급받아야하는 은퇴 생활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최근 들어 월배당 ETF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는 약 24개 정도입니다. 올해 들어 월배당 ETF 순자산 증가분은 약 5400억원이라고 합니다. 특히 연금계좌를 통해 많이 투자합니다.  

월배당 ETF 유형

매월 ETF를 운용해서 얻은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분배금으로 나눠주는 상품으로 이익이 어디에서 왔느냐에 따라 그 유형이 구분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이익은 주식 매매를 통해 얻은 시세차익이 아닌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 부동산 임대 수익 등을 의미합니다.

1. 배당수익, 이자수익, 임대수익이 높은 자산에 투자해 ETF 분배금을 마련하는 경우입니다. 미국 고배당주, 채권, 리츠 등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채권형 상품이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전체 월배당 ETF 상품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자금이 채권형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KBSTAR 회사채 액티브 ETF입니다. 이 상품은 만기가 2023인 국내 채권 중에서 신용등급이 AA-이상이고, 다양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원래 월배당 구조가 아니었지만 월배당으로 전환한 이후로 순자산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2.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에셋 전략 상품입니다. 첫번째 유형과 달리 채권, 주식,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동시에 투자해 수익 원천을 분산시켜 놓은 경우입니다.

3.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상품입니다. 커버드콜이란 주식과 옵션을 동시에 거래하는 전략으로 기초자산인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비싸게 팔아서 위험을 어느정도 피하는 전략입니다.

언뜻 들으면 복잡하게 들리지만 콜옵션이란 미래의 특정시기에 특정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현재 매매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가 하락할 때를 커버(방어)하는 전략으로 옵션거래로 손실 폭을 제한해놓은 상품입니다. 방어적인 전략인 만큼 커버드콜 전략은 박스권장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월배당 etf 주의사항

1. etf 분배금 지급기준일보다 2영업일 전에 매수해야합니다. 

2. 월배당 etf는 15.4% 배당과세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세금측면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