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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배당 ETF 추천 , 미국 배당 성장 ETF

by 맛객뚱2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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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 ETF란, ETF를 가지고 있기만 하면 일정한 기간에 이자처럼 돈이 들어오는 주식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인 SCHD, DGRW, NOBL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당-ETF

 

배당성장ETF를 사야하는 이유

 

미국 주식의 장점은 바로 배당금을 잘 지급한다는 점입니다. 주식을 사기만 한다면 매달 또는 분기마다 이자를 주듯이 배당금을 잘 지급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이 기업의 배당금이 해마다 10%씩 증가하거나 주가도 성장한다면 어떨까요? 주식을 팔 이유가 없어지겠죠. 게다가 이러한 기업들을 여러 개 동시에 매수할 수 있다면 주가도, 배당금도 점점 우상향하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투자를 처음하는 분들에게는 지수형 ETF보다는 배당성장형 ETF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주식을 매수했을 뿐인데 돈이 들어온다면 기분이 아주 좋을 것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배당성장형 ETF 6개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중에서도 배당성장에 좀 더 적합한 ETF는 더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가끔 주식 전문가들이 주가 성장기에는 주가가 더 오르고 하락기에는 주가가 더 하락한다고 말하면서 주가 방향을 맞추는 것처럼 말하지만 주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주가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배당금을 잘 주는 기업들은 꾸준히 배당금을 늘릴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배당금을 잘 주는 기업들을 모아 놓은 ETF를 주가하락기에 매수한다면 더 많은 배당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배당성장ETF는 6개가 있습니다. 그 선별기준은 '상장 이후 연평균 배당성장률이 10%가 넘는가' , '배당성장률이 편차가 크지 않은가' 입니다. 

대부분의 배당성장ETF는 배당금이 꾸준히 성장하는 편이지만 다른 ETF들보다 의미있는 수치로 배당성장이 이루어져야 좋은 ETF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당성장ETF에는 대표적으로 SCHD, DGRW, NOBL, DGRO, VIG, RDVY가 있습니다. 하지만 DGRO, VIG는 좋은 배당성장ETF지만 배당성장률이 1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한 RDVY는 배당성장률이 10%가 넘긴 했지만 배당 편차가 너무 커서 그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이 두가지 기준을 통과한 SCHD, DGRW, NOBL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배당성장 ETF 추천

 

1. SCHD

SCHD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으고 있는 ETF입니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배당 성장이 가장 큰 장점이고 배당수익률은 3.38%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TF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인 총 비용료도 0.06%로 저렴한 수준입니다.

2. DGRW

 DGRW는 앞서 비교한 SCHD와 비교했을 때 배당성장률이 들쭉날쭉하지만 배당성장률이 무려 20% 가까이 뛴 적이 있습니다. 비록 전년대비 배당금이 삭감된 적이 있긴 하지만 미미한 수준입니다. 다른 ETF와 달리 매달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3. NOBL

NOBL은 오늘 소개하는 ETF 중에서 상대적으로 배당 성장에 편차가 있는 편이라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배당에 있어서 만큼은 장기적으로 가장 검증된 기업에 투자를 하는 ETF입니다. 

  SCHD DGRW  NOBL
지수 산출 방식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
-재무 구조가 탄탄
-부채 적고, 현금흐름 좋은 기업
-ROE(수익성 지표)
-향후 1년간 배당수익률
-과거 5년간 배당성장률
-시가총액 가중방식
-지난 1년간 현금배당
-배당성향<1 (배당금의 안정성)
-과거 3년간 ROE 수익성
-애널리스트 예측치
-배당금 가중방식
-S&P 500 기업 중 25년간 배당금이 증가한 기업에 투자
-동일 가중방식(모든 기업들 비율 같음)
-주가상승종목 팔고, 주가하락 종목사는 방식
총 보수 0.06% 0.28% 0.35%
배당률 3.38% 2.04% 1.99%
배당주기 분기 분기
기타 특징     동일가중방식으로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섹터 보유 비중 -금융섹터의 비중이 큰 편
-금융섹터는 경기 둔화, 침체에 크게 반응
-정보기술섹터 비중 큰 편 -산업재, 방어소비재, 기초소재
비중 큰 편
투자 스타일 대형가치주 비중 높음 성장주 비중 높음 중형주 비중 높음

 

 

위 표에 대한 유의미한 해석

 

-NOBL가 비용은 높지만 비용의 절대적인 크기만 놓고 이것을 좋다, 나쁘다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똑같은 비수가 아닌 이상 지수 산출방식이 합리적인지 따지는 것이 좋습니다.

-DGRW도 총 보수가 높은 편으로 보이지만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월배당ETF가 분기배당ETF보다 보수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월배당ETF보다는 상대적으로 보수가 낮은 편입니다.

-섹터보유 비중을 살펴보면 3개의 ETF 모두 금융, 산업재, 방어소비재, 헬스케어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이 4가지 섹터 기업들은 배당금을 잘 주는 편이기 때문에 투자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SCHD, DGRW는 정보기술 섹터에 비중이 높은 반면 NOBL은 기초소재 섹터에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NOBL이 25년간 배당금을 증가시켜온 기업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25년간 이익이 잘 나는 기업들의 비중이 많을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정보기술 섹터는 성장한지 몇 년 되지 않았기 때문에 NOBL에서 정보기술 섹터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고, 기초소재 섹터에 많은 비중을 둡니다.

-투자 스타일을 비교해보자면 SCHD, DGRW는 각각 시가총액, 배당금 가중방식으로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의 비중이 높습니다. 하지만 NOBL은 대형주 뿐만 아니라 중형주의 보유 비중도 높습니다.

-보통의 배당 성장형 ETF는 가치주 위주로 투자를 진행합니다. SCHD는 성장주에는 거의 투자를 하지 않고 대형가치주 위주로 투자를 합니다. 

-그리고 DGRW는 배당성장형 ETF치고 대형성장주에 투자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NOBL은 혼합된 형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ETF 주가 성과

최근 10년간은 대형성장주가 주가가 크게 올라서 DGRW의 성과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금융섹터가 큰 폭으로 하락하여 SCHD의 성과가 하락했습니다.

이에 현재의 주가가 SCHD를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친 투자보다는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SCHD : 최근 금융주의 폭락으로 저가 매수의 기회
- DGRW: 가장 우수한 누적 성과
- NOBL: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형주 보유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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