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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약대 진로, 제약 회사 약사 장단점, 약사 연봉

by 맛객뚱2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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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을 졸업하면 크게 약국약사, 제약회사 직원, 병원약사, 식약처 직원, 대학원 진학 등으로 진로가 정해집니다. 약대를 졸업한 학생들은 크게 제약회사 직원과 약사라는 진로를 두고 고민합니다.

 

약대 졸업 후 진로

약국 약사

약국 약사는 약대 공부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약물치료학과 약리학 등 4년간 배운 전공 지식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약국 약사는 제약회사에 비해 직접 사람을 상대라는 직업이기 때문에 환자를 보고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지만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많을 것 입니다.

본인이 친화력이 부족하거나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면 사람을 상대하고 복약 지도를 매일 해야 하는 약국 약사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국 약사는 매일 약을 제조하고 복약지도를 하는 업무를 반복하기에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에 실증을 잘 느끼시는 분도 약사로서의 삶은 맞지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약대생들은 약국에서 페이 약사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이에 자연스럽게 약국 약사의 직무를 경험하게 되는데 약국 약사를 꿈꾸시는 분들은 먼저 약국에서 페이 약사로 근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병원 약사

병원약사는 의료기관,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약사입니다. 약국약사와 마찬가지로 처방전에 따른 조제와 복약지도를 하고 처방에 따른 모니터링까지 하게 됩니다.

처방 모니터링이란 의사가 내린 처방이 옳은 처방인지, 용량이 과하거나 부족하지는 않은지, 어떤 약을 써야하는지에 대해 의사와 함께 소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병원 약사는 끊임없이 약에 대해 공부를 하고, 환자의 임상 상태나 약물 농도 결과에 따라서 투여량을 모니터링하는 일을 하니까 약국 약사들이 모르는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병원 약사는 의료기관에 소속된 약사이기 때문에 복지가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제약회사 직원

제약회사는 직무가 다양해서 임상, 개발, 학술, 영업, 마케팅 등 일반 회사와 같이 여러가지 업무를 맡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업과 마케팅 등의 직무를 맡게 된다면 제약과 관련한 전공 지식이 그렇게 많이 쓰이지는 않게 됩니다. 

새로운 일을 배우고 자기발전을 하며 목표를 이루며 점점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생활을 하며 다양한 인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약국에서의 지루한 삶이 본인과 맞지 않거나 성취감을 느끼며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약사보다는 제약회사 직원이 적성이 맞을 것입니다.

공직 약사(식약처 등)

약대를 졸업하고 공직약사의 길을 걸어가면 심사평가원, 식약처, 공단 등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공직 약사는 타 약사가 약국을 차리거나 제약회사에서 신약을 개발할 때 이를 검토하고 허락하는 일을 합니다.

 

약사와 제약회사 직원 월급

약사는 사회초년생에 비하면 월급이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보통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약사는 400~5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고, 지방으로 내려가면 600~700만원까지 급여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약사는 월급 상승률이 낮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반면, 제약회사는 초봉이 낮지만 상승률이 높아 6~7년 정도 근속한다면 페이약사 월급을 훨씬 뛰어 넘게 됩니다.

물론 회사에 따라,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체로 많은 약사들이 공개한 월급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위와 같은 급여를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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