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트남의 북부, 중부, 남부 지역별 여행지 추천 포스팅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베트남 여행지로는 크게 호찌민, 하노이, 다낭, 달랏, 나트랑 등이 있습니다.
1. 북부
1) 하노이
하노이는 베트남 북부 지역으로 사파, 할롱, 닌빈, 짱안 지역과 함께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하노이까지는 인천공항에서 4~5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중심지인 '호안끼엠' 근처에 관광 명소가 모여 있습니다.
하노이의 랜드마크로는 호안끼엠 호수가 있고, 호안끼엠 호수의 일몰은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노이의 가장 오래된 사원인 쩐꾸옥 사원도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또한 프랑스 양식으로 지어진 오페라 하우스와 성요셉 성당, 베트남 최초의 대학인 하노이 문묘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2) 할롱베이
할롱베이는 하노이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할롱베이로 이동시에는 택시나 밴이 가장 편리합니다. 할롱베이는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을 만큼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섬과 석회암 동굴이 많은 카르스트 지형으로 동굴, 전망대, 할롱파크 등의 볼거리가 많고 카약, 크루즈, 스쿠버다이빙 등의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할롱베이의 전망대는 경치가 좋으니 꼭 올라가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할롱파크는 워터파크, 케이블카, 놀이기구 시설이 모여있는 테마파크입니다.
3) 닌빈
하노이에서 닌빈까지는 기차로 2~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닌빈은 '땀꼭투어'로 유명한데 땀꼭투어는 동굴 명소에서 나룻배를 타고 자연 절경을 즐기는 보트 투어입니다.
또한 닌빈에 있는 '빗동사'라는 불교사찰은 판타지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또한 무아동굴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닌빈의 절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4) 사파
사파는 최근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하노이에서는 차로 6시간이 걸리는 먼 거리에 있어 다소 위치적인 메리트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파는 베트남의 스위스라고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멋지고, 가장 높은 산인 판시판 산에는 폭포와 유리다리 등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2. 중부
1) 다낭
'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이 있을 만큼 다낭은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도시입니다. 인천에서 다낭까지는 비행기로 5시간이고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된 비케 비치가 있는 곳입니다.
'영흥사(린응사)'는 탁 트인 해안을 끼고 있는 불교사찰이고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해수관음상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그늘이 없어 이른 아침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핑크대성당으로 알려진 다낭 대성당은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예쁜 성당입니다. 근처에 있는 한 시장 용다리를 구경하고, 콩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쉬기 좋습니다.
다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바나힐은 국내 방송에서도 소개된 유명한 테마파크입니다. 안에 있는 골든브릿지에서 멋진 인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2) 호이안&후에
중부는 다낭을 기점으로 후에나 호이안과 묶어 여행하기 좋습니다. 다낭에서 후에로 가려면 기차로 3시간 정도를 가야하고, 호이안은 차로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어 그랩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이안과 후에는 베트남의 역사를 탐방하기 제격인 곳입니다. 호이안의 고대도시와 후에 왕궁은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을 만큼 베트남만의 색깔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옛 마을 풍경을 보존하고 있는 호이안은 한국의 전주한옥마을과, 왕릉 등의 유적지가 많은 후에는 한국의 경주와 비슷합니다.
3) 꽝빈
광빈은 정겨운 농촌마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고, 다낭에서 5~6시간이 걸려 묶어서 여행으로 가기에는 다소 먼 곳입니다.
언뜻봐서는 작은 시골마을 같아 보이지만 동굴투어, 카약, 수상레저 등으로 주목받는 여행지라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퐁냐동굴'은 보트로만 들어갈 수 있고, 세계 최대의 동굴인 손둥 동굴이 있습니다.
3. 남부
1) 호치민
상업과 문화의 도시 호치민은 인천공항에서 5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호치민은 호이안이나 후에와 달리 도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호치민은 벤탄시장으로 유명하고, 베트남 통일궁, 노트르담 대성당 등 다양한 명소가 가까이에 모여 있습니다. 호치민은 프랑스 양식의 건축물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2) 달랏
달랏은 나혼자산다의 팜유 세미나로 핫해진 여행지입니다. 호치민에서 달랏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이 소요됩니다.
고원지대인 달랏은 연중 맑고 선선한 날씨가 특징이며, 날씨가 좋아 해외 관광객과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달랏의 대표 명소인 다딴라 폭포에서는 알파인 코스터를 탈 수 있고, 도자기 조각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린프억 사원 등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3) 푸꾸옥
푸꾸옥은 베트남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푸꾸옥에서는 놀이공원인 빈원더스와 즈엉동에 있는 푸꾸옥 야시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선월드 워터파크 안에 있는 혼똠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제일 긴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이 케이블 카를 타면 남부에 있는 혼똠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푸꾸옥에는 에메랄드 빛의 백사장 해변인 사오비치가 있고, 호꾸옥 사원이 있어 다양한 여행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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