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투자시에는 해당 ETF를 운용하는 회사에 운용보수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일종의 수수료라고 할 수 있죠. "이 수수료가 내 수익을 결정짓는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ETF 수수료 비교하는 법
같은 지수를 운용하는 ETF들은 수수료 차이에 따라서 실제 수익률이 달라지곤 합니다. 올해 개인 투자자들의 최대 순매수 종목은 삼성전자도, LG엔솔도 아닌 ETF 중 하나인 'KODEX200선물인버스2X'입니다.
현재 ETF 거래대금은 전체 주식 거래 대금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대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TF 투자 시 주의할 점은 운용보수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같은 ETF라고 하더라도 회사에 따라 운용보수가 10배 이상 차이나는 상품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일반보수율'만 따지면 안되고, 기타 비용까지 더한 '합성 총보수'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합성 총보수란, 보수율에 기타 비용(예탁, 결제, 회계 감사 등) 까지 모두 합산된 금액을 뜻합니다.
기타비용은 회사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ETF 매수시 꼭 유의해서 보아야한다. 특히 해외 지수를 따르는 ETF의 경우 기타비용 중 지수사용료가 큰 퍼센트를 차지한다.
이때, 대형회사일 경우 기타비용을 더 낮게 책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래도 자산 규모가 클수록 규모의 경제가 있어서 비용이 적게 발생할 것이다.
즉, 일반운용보수+기타비용+매매중계수수료'가 투자자들이 결과적으로 내는 총비용이다. ETF 총비용을 학인하는 방법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들어가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위 사이트에 들어가면 국내 ETF 총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상세 방법은 다음과 같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 사이트] 들어가기
→ '펀드공시'
→ '펀드별 보수비율비교'
→ 기준일자는 '최신형' 체크
→ 펀드유형은 '주식형' 설정
해외ETF의 경우에는 ETF.com에 들어가면 국내 ETF처럼 운용보수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다. 우리가 ETF 운용보수, 즉 수수료에 집착해야하는 까닭은 장기투자시 이 금액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미국 ETF 중 가장 유명한 TOP3는 SPY, IVV, VOO입니다. 현재 SPY의 자산규모가 가장 크긴 하지만 운용보수가 0.09%로 매우 높은 편이고, 운용보수가 003%인 IVV, VOO와 비교하면 3배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별다른 이유가 없고, 장기투자로 ETF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IVV, VOO를 구매하는 편이 더 유리합니다. 같은 지수인 '미국 S&P500'을 추종하기 때문에 수익률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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