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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돼지 내장 종류(오소리감투, 순대피, 양념곱창, 막창)

by 맛객뚱2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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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막창, 대창, 양곱창 등등 우리가 좋아하는 내장 종류는 많지만 막상 무엇이 어떤 부위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곱창의 '양'을 동물 양으로 오해하는 분들도 있고, 대창 안에 있는 것이 기름이나 곱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돼지 곱창의 명칭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돼지 곱창의 종류

 

 

1. 오소리 감투

 

오소리감투는 돼지의 위를 다르게 부르는 말입니다. '오소리'라는 동물과 '감투'라는 단어가 합쳐져 생긴 말입니다.

 

오소리 감투는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내장탕이나 국밥에 들어가는 길죽한 모양의 내장이 바로 오소리감투입니다.

 

 

2. 소장

돼지소장은 한 마리에 15~20M가 생산되며 얇기가 얇아 소세지나 순대의 피로 주로 사용됩니다. 소장에는 칼슘과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대장(대창)

대장은 돼지의 분변이 지나가는 자리라 손질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손질이 까다롭고 여러번 씻어야 하기 때문에 내장 특유의 향이 매우 연하다고 합니다.

 

대장은 향이 강한 양념에 깻잎이나 마늘을 넣은 양념 곱창으로 파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우리가 안주로 자주 먹는 양념곱창은 대부분 대장(대창)입니다.

 

 

4. 막창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막창의 다른 이름은 똥창입니다. 막창은 특유의 고소함과 식감으로 인기가 아주 많지만 돼지 한마리에서 나오는 양이 적습니다.

 

막창은 대구 막창골목이 가장 유명하며, 어느 지역에서나 쫄깃함과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주로 막창 구이나 양념 구이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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