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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티빙 "2024 KBO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확정 아님 "

by 맛객뚱2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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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안: 처음에는 무료였다가 점진적으로 유료화
-2안: 무료 회원에게는 중간광고가 삽입된 일반 화질의 중계를 제공하고, 유료 회원에게는 광고없는 고화질의 중계영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원화

 

프로야구 중계권 입찰 상황

 

올해 2024년부터 프로야구 중계가 유료화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OTT 서비스 티빙(TVING)이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를 독점하면서 유료화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프로야구 주최 업체는 KBO입니다. KBO는 계약에 따라 2년에서 5년 주기로 프로야구 중계 사업자를 선정합니다.

 

그동안은 주로 통신3사와 네이버가 프로야구 중계권을 가져갔습니다. 중간 광고가 있긴 하지만 포털 홈페이지나 통신사 어플에서 무료로 중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 말, 네이버와 프로야구 중계 계약이 끝나자 KBO는 다음 프로야구 중계권을 공개압찰했습니다. 이때 티빙이 기존 업체들이 냈던 계약금의 두 배에 달하는 연 400억원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프로야구 중계 계약에서 역대 최고 금액이었기에 결국 중계권 전쟁의 승자는 티빙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티빙은 유료서비스이기에 야구중계가 유료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야구 하나 때문에 티빙 구독료를 내야하기에 기존 팬들이나 새로운 팬들의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게다가 티빙은 1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내고 있어 점진적으로 구독료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티빙이 프로야구 중계권 확보에 목숨을 걸었을까요? 전문가에 따르면 티빙은 현재 새로운 경쟁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탄탄한 야구팬층이 있는 프로야구의 생중계를 가져온다면 새로운 구독자 유입과 함께 컨텐츠 경쟁력을 갖추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야구팬들 입장에서는 중계 유료화가 달갑지만은 않은 소식입니다. 게다가 KBO 입장에서도 야구팬들의 이탈을 우려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KBO가 티빙을 선택한 이유는 티빙이 많은 계약금을 제시한 것도 있지만 끊김없는 양질의 중계를 제공할 수 있고, 티빙이 야구 영상의 2차 가공을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티빙 야구 중계 유료화 여부

 

아직 KBO와 티빙의 계약 체결이 완료된 것이 아니지만 티빙 측에서는 일정기간동안 무료서비스를 제공했다가 점차적으로 유료화하는 방안을 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혹은 기존 네이버 중계처럼 광고가 포함된 일반 화질 중계는 무료로 제공하고, 유료 회원에게는 고화질, 광고없는 시청,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원화할 수도 있습니다.

 

 

티빙과의 계약이 완료되면 이제 야구팬들은 티빙에서 프로야구 중계와 각종 행사의 중계권, 하이라이트,  VOD 등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네이버에서는 제공하지 않았던 각종 비하인드와 다큐멘터리 등의 다양한 컨텐츠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야구를 즐겨보는 팬 입장에서 유료화 소식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유료화가 된다면 아마 중계보는 횟수를 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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